-
[정치] 새정치연합 전병헌 "우리 당 진짜 악마는 불신"…안철수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
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11일 “우리 당에 분열의 악마가 있다고 하는데, 진짜 악마는 불신이 아닐까 한다”고 말했다.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띄우는
-
[스페셜 칼럼 D] 한국에서 노벨 과학상 나오지 않는 진짜 이유는?
1970년에 일간 경제지에 이런 광고가 실렸다. “4배가 넘는 570카로리나 됩니다.” 유명 제과회사의 쵸코볼 과자 광고 카피였다. 쌀밥 100그램에 비해 영양가가 4배란 얘기였다
-
[중앙시평] 세계과학기술포럼을 대전포럼으로 만들자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어제 영화 ‘인천상륙작전’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. 리엄 니슨을 맥아더 장군으로, 배우 이정재·이범수가 호흡을 맞추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
-
[책 속으로] 중국·일본과 다른 우리의 해학
한국의 미학최광진 지음, 미술문화358쪽, 2만원웃음엔 여러 갈래가 있다. 풍자(諷刺)는 강자를 끌어 내려서 냉소하는 적대적 웃음이다. 이에 비해 해학에는 우열 관계가 없다. 해학
-
“당신의 잠재력에 소통의 가치를 더합니다”
다양한 매체들의 발달로 드디어 ‘소통의 시대’가 열렸다.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소통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어렵지 않다. 누구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,
-
[시론] 인성교육, 소통능력 기르는 게 핵심이다
김기현서울대 철학과 교수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인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. 이어 터진 세월호 사태를 겪으면서 인성의 문제가 더 이상 방치돼선 안 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
-
[사설] 인성교육은 사교육 변질 없이 제대로 진행되길
내일부터 전국 초·중·고교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다. 학교는 인성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편성·운영하고, 국가·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·보급과 예산을 지원한다는 등의
-
세계적으로 드문 교육감 직선
7월 1일, 2기 전국 직선교육감 취임 1년이 지났다. 9년 여의 법률 제정 역사와 2기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. 1987년 6·29선언
-
교육감 직선제는 위헌이다
7월1일, 2기 전국 직선교육감 취임 1년이 지났다. 9년 여의 법률 제정 역사와 2기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교육감직선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. 1987년 6·29선언을 이
-
[독자 옴부즈맨 코너] ‘광복 70년’ 미래 지향 시각으로 조망해 인상적
5월 17일자 중앙SUNDAY 창간 특집 기획 광복 70주년 기획이 돋보인다. 광복 이후 10년 단위로 나눠 시대별 변천사를 돌아보는데 그치지 않고,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일관성
-
[직격 인터뷰] 장훈 묻고 박재창 답하다
박재창 석좌교수(왼쪽)는 “정당의 실패, 제도정치의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”라는 장훈 교수의 질문에 “시민들에 의한 자기주도형 민주주의로 가야 한다”고 말했다. [김경빈 기
-
국회로 가면 갈등만 증폭 … 정부 주도 플랜B 마련해야
노동시장 구조 개선을 위한 노사정(勞使政) 대타협이 결렬 위기에 놓였다. 지난달 31일 합의 시한을 넘긴 이후에도 이어져 온 노사정 대화는 3일 오후 4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
-
[시론] 보육정책은 철학과 맷집이 필요하다
윤희숙KDI 연구위원 인천 어린이집 사건은 무상보육과 관련한 갈등 축들을 표면으로 부상시켰다. 보육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이 먼저 불거졌다. 보육교사 자격증 관리가 얼마나 부실한지
-
협동조합·공정무역 상품 300종 한자리에
대량 생산된 물건을 값싸게 구매해 쓰고 버리는 소비적 경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공동판매장이 전북 전주시 효자동 롯데마트 주변에 문을 열었다. ‘사람 중심의 경제
-
[이규연의 시시각각] 복수하다, 베풀다, 관용하다
이규연논설위원 ‘… 그 정도의 일로 직원들을 혼낼 게 아니라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….’ 얼마 전 어느 신문 칼럼에 등장한 문구입니다. ‘관용을 베풀다.’ 비문(非文)은 아니지만
-
[이하경 칼럼] 혼돈의 블랙홀에서 빠져나오는 길
이하경논설주간 영화 ‘인터스텔라’를 관람했다. 블랙홀·화이트홀·웜홀…. 현대물리학의 화려한 군무(群舞)를 제대로 이해할 순 없지만 온몸을 휘감는 원초적 슬픔은 느꼈다. 우주여행 중
-
LG화학, 초·중학교에 도서관 기증, 해마다 3억원 투입
LG화학이 개최한 ‘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’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과학 실험을 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있다. 2005년 시작된 화학캠프는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청소년이
-
이번 주 데이트 장소? 북촌 한옥마을로! "서울 북촌 개방의 날"
서울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‘북촌 개방의 날, 숨은 북촌 찾기’ 행사를 개최한다. 북촌은 종로구 계동·가회동 일대를 일컫는다. 북촌은 우리나라 대표 한옥밀집지역으로 국내외 관
-
서울 '북촌 개방의 날', 어떤 행사 있는가 살펴보니…"데이트하기 딱이네"
서울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‘북촌 개방의 날, 숨은 북촌 찾기’ 행사를 개최한다. 북촌은 종로구 계동·가회동 일대를 일컫는다. 북촌은 우리나라 대표 한옥밀집지역으로 국내외
-
[양선희의 시시각각] 한국인, 잠 안 자고 일하는데 왜?
양선희논설위원 얼마 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(FT)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통계를 인용해 한국의 기현상을 보도한 적이 있다. 한국 근로자 수면 시간(7시간49분)은 조사 대상
-
[사설] 교황의 메시지, 이 땅에 실천하려면
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중 가장 큰 행사인 시복 미사가 16일 성대히 치러졌다. 행사가 진행된 광화문 일대는 수많은 인파로 가득 찼다. 교황의 강론에 귀 기울이며 기도하는 가톨
-
[사설] 교황의 메시지, 이 땅에 실천하려면
관련기사 함께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방문국 특정 정파 지원 대신 화두 던져 ‘고단수 정치’ 교황 세월호 유족 접견에 … 野 “진실 규명 용기” 與 “정치적 의미 없다” 순교 성지서
-
[삶의 향기] 생각이란 건 해본 일이 없다니
도정일문학평론가·경희대후마니타스 칼리지 대학장대학 1년생들을 위한 핵심 교양 강의를 맡고 있는 M교수는 학기말이 되면 학생들에게 꼭 그 학기 수강보고서를 써내게 한다. 일종의 학기
-
인권, 서구 잣대로 평가 말라고? 아시아적 가치는 변명일 뿐
“아시아적 가치요? 인권 문제에 대한 변명일 뿐입니다.” 8일 대법원에서 열린 국제법률심포지엄에 참석한 송상현(73·사진) 국제형사재판소(ICC) 소장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같